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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다음주부터 '반성의 전국투어'…보수층 결집 포석(종합)

새 당명 '자유한국당' 공감대…다음주 '골목상권 보호방안' 발표
인명진 "3월 중 黨 대선후보 경선"…연찬회서 대선일정 제시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류미나 이슬기 기자 = 새누리당이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버스를 타고 각 지역을 돌며 반성의 시간을 갖고 국민으로부터 쓴소리를 듣는 '반성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그동안 야권에 비해 조기대선 준비에 적극적이지 못했던 새누리당이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전통적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고 대선모드로 넘어가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與, 다음주부터 '반성의 전국투어'…보수층 결집 포석(종합) - 1

염동열 당 전략기획부총장은 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반성·미래·책임, 국민속으로' 버스를 띄워 이르면 오는 14일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국민을 만나 반성하고, 쓴소리도 듣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조만간 결정될 새로운 당명을 홍보하고 당이 그간 추진해온 쇄신의 노력과 결과를 알리는 대국민 여론전 성격도 띨 것으로 보인다.

전국투어에는 지도부가 참여하되 소속 의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키로 했다.

염 전략기획부총장은 이 같은 방안을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 연찬회에서 발표했다.

동시에 당은 그동안 '정책 혁신' 차원에서 준비했던 정책들을 이번 주부터 하나씩 구체적으로 알려 나가기로 했다.

지도부는 당장 이날 오전부터 건강보험 현안 점검 회의를 열고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와 간호·간병 서비스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살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며, 다음 주에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 대안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당의 이 같은 행보는 본격적인 대선모드에 돌입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그동안 새누리당은 야권에 비해 적극적으로 조기 대선을 준비하지 못했다.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 문제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대선을 준비하는 것도 여당으로서는 부담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본격적인 대선모드로 전환해 뛰기 시작한 만큼 더는 시기를 늦출 수 없다는 게 당의 내부적 판단이다.

이에 당 지도부는 앞으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당내 후보들의 인지도 높이기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인 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안상수·원유철 의원을 참석시켰으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은 비상대책위원과 대선후보들의 연석회의 형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당명 개정 작업이 마무리되면 당내 대선 출마 선언이 추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김문수 비대위원 등 일부 대선주자들은 자신들의 출마선언 시점을 당명 결정 이후로 미뤄왔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연찬회에서는 당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자유한국당'으로 바꾸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복수의 의원들은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의석 수 감소로 이번 대선에서 '기호 2번'을 받게 되는데 당명까지 바뀌면 유권자들이 헷갈릴 수 있다"며 당명 개정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한다.

또 인 위원장은 연찬회에서 오는 3월 중 대선후보 경선을 실시하고 조기대선에 대응할 '대통령선거 준비단'을 발족하겠다는 대략의 대선 관련 일정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연찬회 비공개 부분에서 김진태·박대출·이완영 의원 등은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집회 참여를 독려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yk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18: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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