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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10대 4명, 아프간 소년 화형 시도 혐의로 기소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덴마크 10대 소년 4명이 같은 또래의 아프가니스탄 출신 소년을 불에 태워 죽이려 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고 덴마크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스 유틀란트 경찰에 따르면 15~16세인 이들 4명의 소년은 지난 6일 오후 7시께 스칸데로보르의 남쪽에 있는 작은 도시 '리'에서 16세인 아프간 소년에게 석유를 담은 병에 불을 붙여 던졌고, 이로 인해 아프간 소년은 심한 화상을 입어 중태에 빠졌다.

4명의 용의자는 체포된 뒤 7일 오전 호센스 법원에서 비공개로 구금 심리를 받았다.

경찰은 현재까지 드러난 바로는 이번 사건이 아프간 소년의 국적 문제로 발생한 '증오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조사된 정보를 토대로 살펴보면, 5명의 소년 사이에 아마도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은 모두 '리'에 살고 있고 그곳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로써는 부상한 소년의 민족이 다르다는 것과 관련해서 충돌이 발생했다고 추정할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이 급증하면서 덴마크에도 많은 난민들이 몰려들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한 극단적 보수주의 성향의 정당이 난민 스프레이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는 등 일부 덴마크인들은 난민들에 대한 반감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덴마크에 등장한 '난민퇴치 스프레이'
덴마크에 등장한 '난민퇴치 스프레이'
(서울=연합뉴스) 2016년 9월 24일(현지시간) 극보수주의자로 구성된 단스커네스 정당이 덴마크 동남부의 항구도시 하데르슬레브에서 시민들에게 나눠준 '난민 스프레이(ASYL-SPRAY)'. 덴마크어로 '합법적인(lovlig), 효과적인(effectiv)'이라는 단어가 적혀있다. 2016.9.28 [Danskernes Parti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photo@yna.co.kr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02: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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