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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노사정, 트럼프 겨냥 "보호무역 반대" 합창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정부, 산업계, 노동계가 공동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며 자유무역 노선을 강조하고 나섰다.

대연정 소수당인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소속 브리기테 치프리스 경제부 장관, 기업 이익단체인 독일산업연합(BDI)의 디터 켐프 대표, 최대노조 IG 메탈의 외르크 호프만 제1 대표는 7일(현지시간) 내놓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치프리스 독일 경제장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치프리스 독일 경제장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들 노사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정치·경제적 보호(무역)주의에 매달리는 것은 잘못됐다"라는 비판으로 사실상 미국 신(新)행정부의 정책노선을 겨냥했다.

이들은 독일을 위시한 유럽 각 국의 개방형 호혜교역 체제를 지지하고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독일 정부가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를 통해 보호무역주의에 맞서는 역할을 주도할 것을 촉구했다.

치프리스 장관은 특히, 독일 정부는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대화하고 타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원론을 거듭 강조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전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협정 지향을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기업의 미국 밖 저임생산 반입 공산품에 국경 관세를 크게 물리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미국 정부가 (실제) 하는 것을 지켜보고 나서 우리도 대응할지, 안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00: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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