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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 게임서도 '외산 약진'…매출 상위 40% 차지

안드로이드 TOP 20개 중 중국산 등 7개…"韓 활력·다양성 위태"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 [대구대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 [대구대 제공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과거 PC 때와 비슷하게 '토종 위축' 현상이 일어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매출 우수 게임 10개 중 4개가 외국 작품일 정도로 이미 외산 침식이 상당하다는 평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7일자 구글 플레이(안드로이드폰용 게임·앱장터)에서 매출 상위 20위 게임 중 외산 게임은 7개(35%)에 달했다.

이중 순위가 가장 높았던 작품은 2위에 오른 미국·일본 합작의 유명 위치기반(LBS) 게임 '포켓몬고'였다.

미국 축구게임 '피파 온라인 3 M'이 5위, 핀란드 슈퍼셀의 히트작 '클래시로얄'이 8위에 올랐고, 중국 MMORPG(다중동시접속롤플레잉게임) 뮤오리진은 9위였다.

미국 전략 게임 '모바일 스트라이크'(12위), 핀란드의 '클래시오브클랜'(18위), 중국의 '해전 1942'(19위)도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7일자 애플 앱스토어도 상황은 비슷했다. 매출 20위권 중 9개(45%)가 외산 게임이었다.

모바일 게임 업계의 외산 득세는 3년 전엔 '상상 밖'이었다. 예컨대 2014년 2월 7일의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를 보면 당시 20위권에 들어간 외국 게임은 유럽계 개발작인 '캔디크러시사가'와 일본의 '퍼즐앤드래곤' 등 단 2편이었다.

국내 게임 업계의 관계자는 "중국산 게임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신성장 분야인 모바일도 외산에 점령된 PC 게임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위기설이 적잖다"며 "국내 업계에선 한국 시장에 안주하고 타사 작품 표절 등 퇴행적 모습이 적잖아 활력·다양성 면에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t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8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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