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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인사청탁' 정찬우 前금융위 부위원장 필요시 소환조사"

송고시간2017-02-07 15:00

최순실 도운 이상화 하나銀 본부장 특혜승진에 영향력 의혹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16년 10월 5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부산 본사 강당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이사장 취임식에 참석,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16년 10월 5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부산 본사 강당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이사장 취임식에 참석,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이보배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KEB하나은행 간부의 승진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필요 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정 전 부위원장의 소환 조사 계획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아직 소환 계획이 없으나 필요 시 소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신분으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상황에 따라 판단될 것으로 안다"며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정 전 부위원장은 최순실씨의 독일 정착을 도운 이상화 KEB하나은행 본부장의 승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산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지난 3일 금융위 부위원장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 본부장은 올해 1월, 7년간의 독일 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뒤 서초동 삼성타운지점장으로 발령받았고, 이후 한 달 만인 2월에는 임원급인 글로벌 영업2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안종범 전 수석이 금융위에 압력을 넣었으며, 정 전 부위원장이 하나금융그룹에 인사 청탁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 전 부위원장은 2013년 3월부터 작년 1월까지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재직했으며, 작년 10월부터 거래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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