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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고3 생활' 끝나니 '꽉 막힌 대학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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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장기자랑…꼭 해야 하나요?" 대학교에도 '권위주의 문화'

새학기를 앞둔 요즘, 입시 전쟁을 통과한 예비 신입생들은 대학생활을 즐길 생각에 설렙니다.

"저희 과는 새터 장기자랑 필수라네요. 미개한 문화 빨리 사라졌으면…."(A대 대나무 숲) "장기자랑 강제로 시키지 마세요…갓 들어온 새내기가 하기 싫다고 거절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B대 대나무 숲)

그러나 기쁨도 잠시, 입학도 하기 전 새내기들의 걱정어린 목소리가 가득합니다. 입학 전 과 선배들과 동기들을 처음 만나는 자리인 OT와 새내기배움터에서 해야 할 장기자랑 때문이죠.

'장기자랑만큼 친해지기 좋은 방법이 없다'는 사람도 있는 반면 '왜 노래자랑, 춤자랑으로 친목도모를 해야 하냐'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술 강권이나 장기자랑 강제나 똑같다. 술 강권이 많이 완화했듯 장기자랑도 자발적으로 하게 바뀌어야 한다. 강요하는 것은 폭력이다."(우 모 씨·22) 이런 문화를 대학생의 갑질, 꼰대 문화라 보는 시선도 많습니다.

"참석 안 하면 과 생활하기 힘들어" "무릎에 멍이 들 정도는 해야지" 새내기 행사 연습을 강요하는 일부 '전통'은 대학 '대나무숲'에서 수차례 논란이 됐습니다.

채팅방을 통한 잔소리나, 선배가 새내기를 가장해 몰래 후배 대화를 감시하는 'X맨' 행태도 종종 일어납니다. 채팅방은 24시간 돌아가니 '못봤으면 그만'이라는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 대학 '대나무숲'에 선배가 '치마가 짧다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이런말 듣기 싫으면 아예 치마를 입지 말아라'고 한 공지 내용이 올라와 누리꾼을 황당하게 했죠.

"매점에서 라면 먹고 있었는데 복도에 지나가신 선배님께 인사 못했다고 혼났어요" 후배들에게 필요 이상의 인사를 요구하고 호칭으로 '군기'를 잡는 악습도 남아 있습니다.

여기다 각종 행사와 '선배 선물'을 명목으로 돈을 걷는 일까지 있으니, 많은 학생이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꼰대 문화'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작은 권력을 잡은 뒤 잘못하면 특권의식이 생기고 자기중심적으로 변한다. 권위적 태도에 후배들의 고통은 커지지만 선배들은 그걸 모를 수 있다."(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선배'라는 특권의식, '스트레스 사회'를 만드는 서열 문화. 이런 악습은 학교에서부터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윤혜인 김유정 인턴기자

hye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9 11: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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