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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3가'인데 일어 표기 오락가락…외국인이 바로 잡았다

서울시,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80명 모집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과 을지로3가역은 모두 역이름에 '3가'가 들어간다. 그런데 이들 역의 일본어 표기에서 '3가' 부분은 각각 'サンガ'(산가)와 'サムガ'(사무가)로 적혀 있었다.

같은 '3가'(3街)인데 특별한 이유 없이 표기가 달랐던 이 일본어 표기는 서울 거주 외국인의 지적으로 'サムガ'로 통일됐다.

서울시는 이처럼 서울에 사는 외국인으로 이뤄진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의 활약으로 지난해 한해 336건의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으며, 이 가운데 지하철 안내 표지판 병기 등이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역 환승센터는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외국인이 알아보기 어려웠다. 외국인 주민들의 제안으로 이곳에는 'Seoul Station Bus Transfer Center'라는 영문 표기가 더해졌다.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이처럼 외국인이 직접 서울생활을 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을 개선하도록 제안하고, 해외 우수정책 사례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는 모니터링단이다.

지난해에는 31개국 90명의 외국인 주민과 내국인 번역요원 10명이 활동했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가이드북도 발간했다.

시는 이달 8∼15일 올해 활동할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80명을 모집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20일 최종 발표한다.

선발된 인원은 3∼12월 활동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www.seoul.go.kr)와 서울글로벌센터(http://global.seou.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2-2133-5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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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7 10: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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