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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원의장 "트럼프의 英의회 연설 강력 반대"

(런던 AP·AFP=연합뉴스) 영국 하원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의회 연설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말 영국을 국빈방문 때 영국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존 버코우 영국 하원의장은 6일(현지시간)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미국 입국을 한시 금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을 언급하면서 "나는 이민자 입국금지가 시행되기 전이었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의 웨스트민스터 홀 연설에 강하게 반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코우 하원의장은 "행정명령 시행 후 나는 훨씬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의회 연설은) 자동으로 부여되는 권한이 아니다. (자질이 있어야) 주어지는 영예"라고 강조했다.

존 버코우 영국 하원의장
존 버코우 영국 하원의장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버코우 하원의장은 영국 의회 연설을 승인하는 3명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귀중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대한 우리의 반대, 법 앞에서의 평등에 대한 지지, 사법부 독립 등의 가치는 매우 중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시기와 일정은 양국 간에 조율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아직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회 연설을 공식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2011년 영국 방문 때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 바 있어 트럼프 대통령도 이런 전례를 따를 것으로 관측된다.

quinte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7 03: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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