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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행정명령 세부내용' 트럼프도 몰라…'오른팔' 배넌 야단 쳐

백악관 비서실장 '행정명령 정보공유' 내부 체크리스트 마련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것을 계기로 미 백악관이 정부 내 행정명령 정보공유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10점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으로 행정명령은 백악관 공보국의 결재 등 이 체크리스트가 요구하는 10점을 먼저 충족시키고 발표하자는 취지에서다.

프리버스 비서실장은 이슬람권 7개국 국적자의 미국입국을 한시 금지한 반이민 행정명령이 미국 국내외에서 엄청난 비판을 받자, '트럼프 행정부'가 정책 및 소통기능을 재고해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고문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스 프리버스 미국백악관 비서실장
라인스 프리버스 미국백악관 비서실장[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행정명령이 발표됐지만, 관련 정부부처, 백악관, 공화당 지도부 인사들조차 주요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시정 조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서명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개편 행정명령의 경우는 트럼프 대통령조차 내용을 제대로 보고받지 못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행정명령을 통해 배넌 수석전략가를 NSC 수석회의에 당연직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했고, 외교 경험이 전무한 배넌의 새 역할은 보수 진영 내에서도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NSC 관련 행정명령의 세부 내용을 서명에 앞서 충분히 보고받지 못했다고 화를 냈지만, 배넌은 여전히 그의 '오른팔'이라고 전했다.

NYT는 프리버스 실장의 건의와 체크리스트에는 배넌, 그리고 스티븐 밀러 백악관 수석 정책보좌관의 '무소불위' 행보를 제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두 사람은 행정명령의 집행을 총괄하는 위치이며, 이번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quinte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7 02: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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