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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구제역 번질라' 인천 정월 대보름 축제 취소

송고시간2017-02-06 17:48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에 구제역이 겹치면서 인천시 부평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정월 대보름 축제가 취소됐다.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평구는 11일 오후 삼산유수지체육공원에서 열 예정이었던 '2017 정월 대보름 in 부평' 축제를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전날 부평구 굴포천에서 폐사한 왜가리 1마리가 발견되자 AI 확산을 우려해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왜가리에 대한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날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구제역 등 다른 전염병 발생을 우려해 축제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축제는 달집태우기, 풍물패의 지신밟기, 풍물 공연, 현악·무용 공연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었다.

인천에서는 지난해 12월 의심 신고가 접수된 서구 공촌동 토종닭 농가에서 첫 H5N6형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뒤 AI가 추가 발생하지 않았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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