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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았던 삶'…진주에 '위안부 기림상' 선다

송고시간2017-02-06 15:57

교육청 앞뜰에서 삼일절 제막식…주먹 꼭 쥐고 日 사죄 촉구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 중안동 진주시교육지원청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상이 들어선다.

진주 위안부 피해자 기림상
진주 위안부 피해자 기림상

(진주=연합뉴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내달 1일 진주시교육지원청 앞뜰에서 제막하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상. 2017.2.6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 추진위원회 제공=연합뉴스] shchi@yna.co.kr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진주지역 기림상 건립 추진위원회는 삼일절인 내달 1일 오후 2시 진주시교육지원청 앞뜰에서 기림상 제막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추진위는 기림상 명칭을 '평등평화인권상'으로 지었다.

기림상은 지역 조형작가인 이명림 씨가 서 있는 여성상으로 제작했다.

기림상은 키 160㎝에 청동으로 제작됐다.

단발머리에 살짝 돌린 얼굴로 원치 않았던 삶, 강제로 끌려간 사실을 의미하고 있다.

특히 꼭 쥔 주먹으로 일본의 사죄를 받아 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했다.

가슴 앞 새는 평화를 기원한다.

기림상은 진주시민 4천여 명이 낸 6천여만원의 기금으로 제작됐다.

추진위는 지난해 5월 발족한 뒤 기림상 건립 모금 활동과 한·일 합의 무효 캠페인, 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교육(꽃할머 니, 소녀 이야기) 등 활동을 진행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상을 통해 미래 세대가 역사·인권·평화를 체험하는 산 교육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주시 교육지원청 앞뜰에 삼일절에 제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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