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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참여연대 "정운찬, 선거운동 전 세종시 수정안 사과부터"

송고시간2017-02-06 14:23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상임대표 임효림)는 6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정운찬 전 총리가 세종시를 방문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정 전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 파동의 당사자로서 사과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세종시 신도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시 신도시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민연대는 "정 전 총리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무총리로서 세종시 수정안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계획된 세종시를 백지화하는 데 앞장섰다"며 "수정안 때문에 세종시는 도시 건설에 차질을 빚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대선 출마 선언 기자 간담회에서는 세종시로 수도를 옮겨야 한다면서도, 그렇지 않으면 정부 부처를 서울로 회귀시켜야 한다는 등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기업도시를 운운하며 세종시를 백지화할 수도 있다는 수정안의 연장선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임효림 상임대표는 "정 전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대해 사과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헌법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했다.

정 전 총리는 7일 세종시청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한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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