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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팔 이식 환자 건강 호전…손가락 움직여

재활 치료 진행…"경과 지켜보고 성공 여부 판단"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을 받은 30대 남성이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국내 첫 팔 이식 수술 경과보고
국내 첫 팔 이식 수술 경과보고(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3일 오전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국내 첫 팔 이식 수술 경과보고가 열려 우상현 W병원장(가운데)이 수술 경과를 설명하고 있다. 2017.2.3
sunhyung@yna.co.kr

6일 W 병원에 따르면 환자 상태는 안정적이며, 면역 억제 치료 수치도 정상으로 나타났다.

접목한 왼손 전체에 깁스했기에 손을 움직이지는 못하지만, 왼손가락 다섯 개를 움직일 수 있다.

지난 3일 수술을 마친 뒤 환자는 지금까지 침대 위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의료진 도움을 받아 기본 운동 치료를 한다.

그 뒤에는 보조기 장치를 이용해 재활 치료를 할 예정이다.

W 병원 관계자는 "아직 수술에 성공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경과를 지켜본 뒤 성공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 10시간 동안 진행한 수술에서 뇌사한 40대 남성 왼손과 손목 아래 팔 5㎝를 이식받았다.

장기처럼 단일조직이 아닌 복합조직을 이식한 건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다.

국내 첫 팔 이식수술
국내 첫 팔 이식수술(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지난 2일 오후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국내 첫 팔 이식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2017.2.3
mshan@yna.co.kr

sunhy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6 13: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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