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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의류대여 인기…"월 7만원에 스타일리스트가 세벌 배송"

빌려주고, 보내고, 세탁도… 의류·대여회사 윈윈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에서 정장 등 의류를 빌려주는 벤처기업들이 활약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6일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공유경제와 전자상거래 확산한 데 따른 영향이다.

신문에 따르면 의류대여 벤처기업 에어클로짓(airCloset)은 "월 몇 차례도 사용할 수 있고, 옷 구매비용이 억제된다. 여분의 옷을 집에 둘 필요도 없다"는 기치를 내걸고 성업하고 있다.

스커트 입은 마릴린 먼로 인형
스커트 입은 마릴린 먼로 인형[아타미<일 시즈오카현> 교도=연합뉴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도쿄의 한 여성(32)은 월 4차례 집으로 배송되는 원피스나 스커트 등을 입고 출근한다. 평소는 무난한 색 옷을 좋아하지만, 가끔 밝은색 옷을 입고가면 동료들 평판도 좋다.

이 여성이 의류렌털서비스를 이용하는 요금은 월 6천800엔(약 6만8천770원) 정도다. 자신의 기호에 맞추어 스타일리스트가 세 벌을 선택해 배송해 준다. 운송료나세탁비는 무료다.

옷을 공유(대여)하는 사업이 확산하면 신제품 매출이 감소할 것을 우려하는 의류업체도 있지만 에어클로짓에서는 마음에 드는 상품은 살 수도 있다.

아울러 의류대여서비스를 통해 발생하는 이익은 의류 브랜드에 환원하는 구조를 만들면서 협력하는 의류업체가 늘어났고, 취급하는 의류는 300개 브랜드 이상에 약 10만 점에 이르고 있다.

의류의 관리는 데라다창고가, 세탁은 화이트규빈과 나카조노홀딩스가 담당해 창고업이나 운송, 세탁업체들과 협력하는 구조다.

회원은 10만 명이다. 작년에는 편집숍(Select Shop) 빔스와 제휴, 새 옷 입어보기 서비스도 시작했다. 도쿄 오모테산도에 대여 전 입어볼 수 있는 점포 냈다.

기존 업자와 마찰을 일으키기 쉬운 공유택시나 공유숙박 등 기존 공유경제 사업과는 달리 의류업체와 의류대여업체 양쪽이 모두 이익을 보는 사업모델을 지향한다.

tae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6 12:1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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