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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소환…'김영재 특혜' 의혹 조사

송고시간2017-02-06 10:12


특검,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소환…'김영재 특혜' 의혹 조사

특검 소환되는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
특검 소환되는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가 조사를 받기 위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특검 사무실 승강기에 오르고 있다. 2017.2.6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이보배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단골 병원 '김영재의원' 측에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서창석(56) 서울대병원장을 6일 오전 소환했다.

서 원장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부터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은 서 원장에게 김영재 원장 측에 대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 등을 캐물었다.

2014년 9월부터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를 맡은 서 원장은 지난해 2월 말 주치의를 사임하고 서울대병원장 공모에 참여해 그해 5월 최연소 서울대병원장에 임명됐다.

서 원장 취임 이후 서울대병원은 김영재 원장 측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영상 기사 '김영재 특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특검 출석
'김영재 특혜'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특검 출석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인 김영재 의원 측에 특혜를 준 의혹을 받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전문의 자격도 없는 김 원장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외래진료 의사로 위촉되는 등 특혜를 받은데 대통령 주치의 출신인 서 원장의 영향력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 원장은 또 김 원장 부인 박채윤 씨의 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이 서울대병원에 재료를 납품하는 과정에도 서 원장이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특검팀은 최 씨 부탁을 받은 박 대통령이 서 원장을 서울대병원장에 임명되도록 밀어주고 서 원장은 그 대가로 최씨의 단골 병원에 특혜를 준 것은 아닌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김 원장은 지난해 7월 전문의 자격 없이 이례적으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래진료 의사'에 위촉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김 원장 부인 박채윤(구속)씨의 업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이 병원에 의료재료를 납품하는 과정에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서 원장이 실무진에 해당 업체의 제품을 병원 의료재료 목록에 등록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서 원장이 주치의를 그만두고 병원장이 되는 과정에 박근혜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나왔다. 특검팀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 수첩의 작년 3월 기록에 서 원장의 이름이 적힌 것을 포착했다.

박 대통령이 최씨의 부탁으로 서 원장을 밀어줬고, 최씨의 영향력 속에 취임한 서 원장이 최씨 단골 병원에 특혜를 준 의심을 산 대목이다.

특검은 지난해 12월 28일 김영재 원장 사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서울대병원과 서 원장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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