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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최근 5년간 인천공항 보안 검색 실패·미적발 24건"

송고시간2017-02-06 08:21

인천국제공항공사 자료 분석…"안전처, 국토부·공항과 공조해야"

밀입국에 흉기 반입까지…인천공항 보안 '구멍'

[앵커]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보안 검색대인데요. 밀입국과 위험 물품 등을 걸러내야 하지만, 우리나라 최대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도 실패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앵커] 작년 초 우리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인천공항 중국인 밀입국 사건. 환승 입국 심사에서 거부 당한 중국인 부부가 출국장 출입문을 훼손하고 밀입국한 사건으로, 인천공항의 허술한 보안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문제는 보안에 구멍이 난 것이 이때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안 검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건수는 총 24건에 달했습니다. 중국인 밀입국 사건 이후에도 보안 구멍은 여전했습니다. 작년 7월에는 타인의 출입증을 도용한 사람을 적발하지 못했고, 작년 10월과 11월에는 보안 검색이 완료된 보호구역에서 과도와 접이식 칼 등이 발견됐습니다. 보안 실패 원인으로는 인력 부족과 해당 업무를 용역업체가 맡는 점 등이 꼽힙니다. 또 항공 안전 업무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이 전담하게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홍철호 / 바른정당 의원> "국민안전의 컨트롤타워인 국민안전처가 항공안전 제도 정책에 대해서 평가한 후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국민안전처에 항공안전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국토부와 인천공항과 공조하도록 해야 한다는 겁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공항 보안 검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공항 보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바른정당)이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보안 검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건수는 총 24건에 달했다.

현행법에 따라 비행기에 탑승하려면 신체나 휴대물품, 위탁 수화물에 대한 보안 검색을 거쳐야 하지만 보안 검색에 실패하거나 검색 과정에서 위해 물품이 적발되지 않은 것이다.

홍 의원이 공개한 '최근 5년간 인천공항 보안 검색 실패·미적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과 11월에는 보안 검색이 완료된 보호구역에서 과도와 접이식 칼이 발견되기도 했다.

앞서 2013년, 2014년에는 정신 병력이 있는 사람이 출국장에 진입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중국인 환승객 2명이 공항 출국장의 출입문을 훼손한 뒤 밀입국했다 검거되기도 했다.

홍 의원은 보안업무 인력이 부족하고 해당 업무를 용역업체가 맡는 점을 지적했다.

홍 의원은 "국민안전처에 인천국제공항 등 항공 안전 전담 부서와 인력을 신설·편성하고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과 적극적으로 공조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5년간 인천공항 보안 검색 실패·미적발 현황
최근 5년간 인천공항 보안 검색 실패·미적발 현황

2012∼2016년 최근 5년간 인천공항 보안 검색 실패·미적발 현황 일부 [홍철호 의원실 제공=연합뉴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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