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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범 前특전사령관, 文캠프 합류 비판에 "정치는 안한다"

송고시간2017-02-05 19:48

"페북 친구 5천명중 28명 이탈"…SNS에 지지글도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캠프로 합류한 데 대해 SNS에서 논란이 벌어지자 해명에 나섰다.

전 전 사령관은 페이스북에 "페북 친구 5천 명 중 현재까지 28명이 이탈했다. 충분히 분노하시는 마음을 이해한다"면서 "이번 결심의 결정적 이유는 지난번 특전사에 갔는데 그간 추진했던 많은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 있었다"고 말했다.

전 전 사령관은 "특히, 7만 원짜리 특수작전칼(서바이벌 칼)을 부결시켰다는 얘기를 듣고 조용히 살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저는 정치 안 한다. 듣기 좋은 얘기만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해군, 특공, 헌병특경, 해병대와 육군 수색대, 공군 SAR, 정보사 여단 그리고 특전부대와 일반병이 자기 자신과 나라를 지키는 데 필요로 하는 기본 장비를 구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전 사령관의 캠프 합류 사실이 전해지자 그의 페이스북에는 '줄서기를 하느냐', '왜 빨갱이 캠프에 들어가느냐' 등의 비판적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으나, 지지글도 상당수 달렸다.

전 전 사령관은 박근혜 대통령 동생 지만씨와 육사 동기다. 1983년 미얀마 아웅산 테러 당시 이기백 합참의장 전속부관으로 이 의장을 구조하고, 2007년 한국인 선교봉사자 23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장 세력에 의해 피랍됐을 때 카불 현지에 협조단장으로 파견돼 인질구출에 기여한 활약상으로 알려졌다.

전 전 사령관은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군으로는 처음으로 미 통합특수전사령부 훈장을 받기도 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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