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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시장 세계 7위…웹툰·웹소설 등 급성장

송고시간2017-02-05 06:31

높은 스마트폰·인터넷보급률 등 ICT 인프라 뒷받침

콘진원, 2020년까지 연평균 4.4% 지속 성장 전망

[그래픽] 세계 콘텐츠시장 규모 순위
[그래픽] 세계 콘텐츠시장 규모 순위

'글로벌 웹툰쇼'
'글로벌 웹툰쇼'

작년 10월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6 글로벌 웹툰쇼' 모습. [연합뉴스 사진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우리나라 콘텐츠시장이 경기 부진과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세계 평균을 웃도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해외콘텐츠시장 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520억달러(약 59조7천억원)로 전년도 490억달러(56조2천520억원)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콘텐츠시장 규모는 1조7천940억달러에서 1조8천920억달러로 5.5% 성장했다.

주요 10개국의 콘텐츠시장 성장률을 보면 중국(11.4%)을 제외하고는 한국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며, 미국(5.1%), 프랑스(4.4%), 영국(4.3%), 캐나다(4.1%) 순이다.

국가별 콘텐츠시장 규모는 미국이 7천10억달러로 단연 선두며, 중국(1천760억달러), 일본(1천600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영국(970억달러), 독일(910억달러), 프랑스(710억달러)에 이어 세계 7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2013년까지 8위였으나 2014년 캐나다와 공동 7위로 올라선 뒤 2015년 단독 7위로 나섰다. 캐나다의 시장 규모는 510억달러다.

이 같은 우리나라 콘텐츠시장의 성장은 탄탄한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바탕으로 게임, 지식정보(인터넷포털), 각종 디지털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 웹소설
네이버 웹소설

[연합뉴스 사진자료]

한국은 지난해 스마트폰 보급률이 90%를 웃돌며 세계 1위를 유지했으며 인터넷 가입률과 인터넷 속도도 세계 최고다.

특히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함께 모바일 앱 설치와 모바일 앱 평균 사용시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어 디지털콘텐츠 산업이 꽃피울 수 있는 토대가 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에서는 웹툰, 웹소설,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서비스 등 새로운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우리나라 콘텐츠시장이 향후 5년간 4.4%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유지해 2020년 640억달러(73조4천72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콘텐츠시장 전체의 예상 평균성장률과 같은 수준이다. 글로벌 콘텐츠시장은 2020년 2조3천510억달러로 연평균 4.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민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원은 "한국은 스마트기기의 높은 보급률 등 성숙한 ICT 환경 덕분에 웹툰, 웹소설처럼 콘텐츠의 디지털화가 선진국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울러 각종 콘텐츠 기업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도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어 국내 콘텐츠시장은 꾸준한 성장세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표] 주요국 콘텐츠시장 규모

순위국가콘텐츠시장규모(10억달러)성장률(%)국가별 비중
(%·2015년)
2014년2015년
1미국6677015.137.1
2중국15817611.49.3
3일본1551603.28.5
4영국93974.35.1
5독일89912.24.8
6프랑스68714.43.8
7한국49526.12.7
8캐나다49514.12.7
9브라질37382.72.0
10이탈리아36372.82.0
전 세계 1,794 1,8925.5

[자료=한국콘텐츠진흥원]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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