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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슈워제네거 '끝나지 않는 설전'…납세실적도 거론

(서울=연합뉴스) 현경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화 '터미네이터' 주연 배우였던 아널드 슈워제네거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이에 설전을 통한 신경전이 그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았던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가, 자신이 진행했던 리얼리티 TV쇼 '어프렌티스' 진행을 맡은 뒤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떨어지자 그를 조롱했다.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이에 자신의 납세자료를 공개했던 언론 기사를 언급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납세실적 공개 거부를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올린 트위터 글에서 "슈워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로서 일을 못 했을 뿐 아니라 어프렌티스에서는 더 엉망으로 했다"며 "그래도 열심히 애쓰기는 했다"고 비아냥댔다.

슈워제네거 전 주지사는 이에 대해 별다른 대꾸 없이 지난 2006년 자신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운동과 납세실적을 설명한 언론 기사를 링크한 트윗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기간 세금 포탈 의혹이 제기됐는데도 납세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세무당국이 자신의 납세실적에 대한 감사를 끝낼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논란이 됐다.

둘의 공방은 앞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슈워제네거를 위해 기도하자"고 비꼬고, 이에 슈워제네거가 "서로 직업을 바꾸자"고 응수한 것에서 이어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초에도 트위터에 '어프렌티스'의 시청률 하락을 언급하며 "슈워제네거는 침몰했거나 회복불능일 정도로 파괴됐다"고 비아냥거렸고, 슈워제네거는 "대통령 직무에 충실하라"고 반박한 바 있다.

공화당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당선됐던 슈워제네거는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하지 않았으며, '어프렌티스'는 그가 진행한 뒤 시청률이 트럼프가 진행했던 시기보다 크게 떨어졌다.

트럼프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어프렌티스' 진행을 맡았으며, 이를 계기로 미국 국민 사이에 전국적인 인지도를 형성했다.

k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4 09: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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