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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트럼프 시위대에 "전문적인 유급 시위꾼들" 맹비난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이민' 행정명령 발동 이후 미국 전역에서 반대시위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시위대를 향해 '전문적인 유급 시위꾼들'이라고 비난했다.

뉴욕 '反이민' 반대 시위
뉴욕 '反이민' 반대 시위
(뉴욕 EPA=연합뉴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성조기와 피켓을 든 시위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反이민' 행정명령을 비난하고 있다.
이 행정명령은 이라크, 시리아, 이란,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등 7개 나라 국민의 미국 입국을 90일간 금지하고, 난민의 미국 입국프로그램을 120일간 중단하는 내용.
bulls@yna.co.kr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전문적인 무정부주의자들, 폭력배들, 그리고 돈을 받는 시위꾼들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데 투표했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는 글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시위대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반이민 행정조치를 한 후 미 전역에서 벌어진 반대시위가 전문 시위꾼과 유급 시위꾼들에 의해 선동된 것이라는 인식의 일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자신을 지지하는 극우 매체 '브레이트바트' 뉴스 편집자가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UC 버클리)에서 학생들의 시위로 쫓겨나자 "다른 의견을 가진 무고한 사람들에 대해 폭력을 행사한다면 연방정부 자금은 없다"고 경고했다.

브레이트바트 뉴스의 수석 편집자 밀로 야노풀로스(33)는 1일 저녁 UC 버클리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으나, 학생들의 집단 시위로 무산됐다.

학생 1천500여 명은 행사 시작을 몇 시간 앞두고 행사장인 학생회관과 그 주위의 경찰 바리케이드에 돌과 폭죽 등을 던지고 유리창을 깨는 등 과격한 시위를 벌였으며, 이 때문에 대학 측은 행사를 급히 취소하고 야노풀로스 편집자를 학교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와 관련,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도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솔직히 나는 그들(시위대)이 자신들이 무엇에 대해 항의하는 것인지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고 가세했다.

지난 1일 트럼프를 지지하는 '브레이트바트 뉴스' 편집자의 강연을 거부하는 UC 버클리 학생들[EPA=연합뉴스]
지난 1일 트럼프를 지지하는 '브레이트바트 뉴스' 편집자의 강연을 거부하는 UC 버클리 학생들[EPA=연합뉴스]

k02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3 23: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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