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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테마주 등 회전율 상위주 '폭탄돌리기' 주의해야(종합)

코스피·코스닥 회전율 상위 20개에 정치테마주 11개 포함
한진해운도 코스피 회전율 상위 1위…개미 쪽박 신세


코스피·코스닥 회전율 상위 20개에 정치테마주 11개 포함
한진해운도 코스피 회전율 상위 1위…개미 쪽박 신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증시에서 '손바뀜'이 빈번한 종목이 수익이 좋은 편이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때문이다.

그러나 '폭탄돌리기'로 끝난 한진해운과 대선테마주들까지 회전율 상위 종목에 들어있어 거래가 활발하다고 무작정 뛰어들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한 달간 코스피시장에서 누적 주식회전율 상위 종목 10개 종목의 주가는 30.52% 상승했다.

거래회전율은 일정 기간의 거래량을 전체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회전율이 높으면 그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회전율이 1천%라면 주당 10번의 손바뀜이 있었음을 뜻한다.

이들 10개 종목은 모두 주가가 올랐다.

902.96%로 가장 많이 손이 바뀐 한진해운[117930]은 작년 말 367원에서 1월 31일 732원으로 주가가 두 배 가까이 뛰었다. 하지만 한진해운은 회생절차가 폐지돼 파산절차에 들어가는 바람에 폭탄돌리기나 다름없었다. 주가가 뛴다고 이런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쪽박신세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591.54%의 회전율을 보인 STX[011810]도 52.11%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이들 종목은 투기적 요소가 많아 회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다.

DSR제강[069730](483.86%), 흥아해운[003280](461.76%)의 주가도 각각 57.60%, 25.56% 급등했다.

회전율 하위 10개 종목은 주가가 0.61% 하락했다.

한국유리[002000]의 경우 회전율이 0.08%로, 올해 들어 전체 상장주식(보통주) 1천7만9천660주 가운데 단 7천885주만 거래됐다.

이 종목의 주가는 작년 말 2만7천150원에서 2만6천900원으로 0.92% 하락했다.

회전율이 0.23%인 대림통상[006570]은 4.10%의 하락 폭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회전율이 높은 종목이 회전율이 낮은 종목보다 상승률이 크게 높았다.

코스닥 회전율 상위 10개 종목의 주가 상승률은 20.62%로, 하위 10개 종목의 0.06%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우전[052270]이 1천110.14%의 회전율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가장 높은 회전율을 기록했다.

이 종목의 주가는 작년 말보다 89.47% 상승했다.

대성파인텍[104040](929.95%), 인터엠[017250](801.17%)도 각각 11.78%, 102.98%의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닥 회전율 하위 종목에는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0.06%), 에이스침대[003800](0.12%), 티비씨[033830](0.17%) 등이 올랐다.

세원물산[024830](0.43%)이 8천250원에서 8천640원으로 주가가 4.73% 올라 체면치레를 했고 3.28% 하락한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를 비롯한 대부분 종목은 하락하거나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코스닥 전체 회전율 상위 20개 종목중 우전, 대성파인텍, 인터엠, 에스아이티글로벌[050320], 경봉[139050], 정다운[208140] 등 11개 종목이 이른바 '정치 테마주'였다.

대신증권[003540] 마켓전략실 김세찬 연구원은 "회전율이 높은 종목은 거래가 과열됐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그런만큼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특히 정치테마주처럼 실적 모멘텀이 없이 종목에 회전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chom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3 20: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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