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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 연휴때 유령도시되는 中광둥성 둥관…주민 70% 급감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ㆍ음력설) 연휴 기간 농민공의 대대적인 귀향으로 중국 남부 지역 도시들이 유령도시로 전락했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중국에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가 당국이 지정한 공식적인 춘제 연휴 기간이었다.

중국의 선도적 인터넷 데이터 센터인 치후(奇虎)360 빅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주민 중 거의 70%가 춘제 연휴 기간 둥관을 떠났다고 SCMP가 전했다.

광둥성 포산(佛山)과 광저우(廣州), 선전(深천<土+川>)도 춘제 기간 주민이 60% 이상 줄었다.

둥관과 포산 등 광둥성의 제조업 중심 도시들은 많은 농민공을 보유하고 있어 주요 명절 때마다 주민의 귀향이나 여행 등으로 급격한 인구 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둥관 인구는 800만여 명이지만, 거주민은 200만 명이 채 안된다. 이주노동자인 농민공이 전체 인구의 75%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는 춘제기간 인구가 절반 이상 감소했다.

치후360은 춘제 기간 이용자들의 위치 추적을 통해 '유령도시 지수'를 개발했다.

한편, 바이두(百度) 데이터센터는 중국 내 교통 흐름을 조사한 결과 연휴 때 동관을 떠난 이들 가운데 36%가 홍콩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홍콩 방문 목적이 여행인지 다른 목적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3 18: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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