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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경기 뛴 류은희 "왔으니 우승 한번 해야죠"

류은희
류은희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부산시설관리공단에 새 둥지를 튼 류은희가 올 시즌 우승 각오를 다지고 있다.

류은희는 3일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첫날 경기에서 '디펜딩챔피언' 서울시청을 상대로 팀 최다인 7득점을 올리며 25-21 승리를 이끌었다.

류은희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붙박이 국가대표로, 지난 시즌까지 인천시청에서 뛰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부산시설관리공단에 입단했다.

류은희는 이날 승리 후 기자들과 만나 "많이 긴장하고 걱정했다"면서 "잠도 잘 못 잤는데, 준비한 대로 잘 풀려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또 "함께 이적한 심해인과 농담으로 '왔으니 한번은 해야지'라고 얘기한다"면서 "일단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다. 감독님은 천천히 가자고 하지만, 선수에게 (이적 첫 시즌)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팀 생활에 대해 "처음에는 버벅거리고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지금은 즐기고 있다. 호흡이 맞으면 더 기분 좋다"면서 "체력적으로 지칠 때 백업 선수가 있다는 게 가장 좋다"고 소개했다.

이어 "감독님이 부담 갖지 말라고 하지만 부담된다"면서 "리우올림픽 때 부진했는데 몸 상태도 올라오고 있다. 70% 정도 수준으로, 참고 뛸만하다"고 열의를 보였다.

그는 해외 진출에 대해서는 "리우올림픽 이후 자신감이 떨어졌다"면서 "저는 가기 싫은데 감독님이 등을 떠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재원 부산시설공단 감독은 "우리 사회에서는 이적이 쉽지 않다. 유럽과 달리 유교문화가 있다 보니 예전 팀과의 관계 등도 신경쓰인다"면서 "류은희와 심해인이 저보다 부담감이 컸는데, 부담을 깔끔히 없앨 수 있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bschar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3 17: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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