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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차세대 T-50 스텔스기 배치 내년 이후로 연기할 듯

국방차관 "시험 비행 과정 더 필요해 배치 서두를 필요 없다"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 러시아가 실전 배치를 추진 중인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PAK FA(T-50)의 실전 배치 시기가 내년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타르타스 통신, 스푸트니크 뉴스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국방차관은 2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T-50의 '완벽한' 성능 확보를 위해 우선 다양한 시험 비행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며, "T-50의 실전 배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보리소프 차관은 "운영평가서를 가진 상황에서 제한적인 대수의 T-50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전투기가 실제로 어떻게 가동하는지를 더 지켜보고 보완할 것이 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배치를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차세대 T-50 스텔스 전투기[위키피디아 제공]
러시아의 차세대 T-50 스텔스 전투기[위키피디아 제공]

이에 따라 러시아는 T-50의 배치를 내년 이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군수산업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중으로 T-50기 5대가 처음으로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T-50 제작 업체인 콤소몰스크-온-아무르 항공사는 지난해 12월 촬영된 쌍발 엔진의 T-50 한 대가 눈 덮인 활주로에서 기동하는 사진들을 웹사이트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T-50의 대당 가격이 F-35의 37%에 불과한 5천만 달러인 데다 기동성 면에서도 T-50은 미국의 F-35보다 훨씬 앞선다"며 "속도 역시 30%가량 빠르고, 항속거리도 2천 마일(3천218㎞) 이상 길다"고 주장했다.

특히 T-50이 장착한 30㎜ 기관포에 대해서도 "자동발사체계인 이 기관포는 분당 3천 발까지 발사가 가능하며, 이는 같은 유형의 기관포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기관포는 "파열 탄두, 소이탄두, 철갑탄두 등을 발사할 수 있으며 지상 표적은 1.8㎞까지, 공중 표적은 1.2㎞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2010년 1월 T-50 첫 번째 모델의 시험 비행에 성공한 이후 전투기를 추가 생산해 계속 시험 비행을 해왔다.

sh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4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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