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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CEO] 포스코 '2인자'로 급부상한 오인환 사장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포스코[005490]가 지난 2일 단행한 임원인사의 핵심은 오인환 사장을 철강 부문 업무최고책임자(COO)인 철강부문장에 임명한 것이다.

4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철강사업본부장인 오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현재 직책과 함께 새로 신설하는 철강부문장을 겸임하도록 했다.

권오준 회장은 비철강 부문 개혁 등 그룹 경영에 집중하는 대신 오 사장이 포스코의 전통적 업무인 철강 부문을 이끌 총책임자로 오면서 사실상 그룹 내 '2인자'로 우뚝 서게 됐다.

COO 체제 도입은 지난달 25일 포스코 이사회에서 주문한 후계자 육성과 경영자 훈련 프로세스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오 사장의 행보에 더욱 눈길이 쏠린다.

권 회장의 2기 경영체제가 이제 막 들어섰기 때문에 아직 차기를 거론하긴 이르지만, 업계에서는 이미 오 사장이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 사장은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1년 포스코에 입사해 철강사업본부장, 자동차강판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다.

오인환 포스코 사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e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4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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