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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갔다 왔더니 원룸이 잿더미…불났다 저절로 꺼져

(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설 명절 주인이 없는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산소부족으로 인해 자연 진화되는 일이 일어났다.

화재 발생한 원룸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제공 = 연합뉴스]
화재 발생한 원룸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제공 = 연합뉴스]

3일 경기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0분께 화성시의 한 원룸에 거주하는 A씨로부터 "설 명절을 보내고 돌아와 보니 방 안에 그을음과 분진이 가득 차 있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전북 지역으로 가 설 명절을 보내고, 31일 원룸으로 돌아와 불이 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이 난 사실은 2일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TV 배선에서 불이 났으나 산소부족 때문에 저절로 꺼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 때문에 옆집으로 불이 번지는 등의 피해는 없었다.

불은 원룸 내부 25㎡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3 12: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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