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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軍'…육군 21사단 소외된 아동에 설 명절 선물

(양구=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양구에 있는 육군 21사단 신병교육대대가 아동복지시설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설 명절 연휴를 선물했다.

육군 제2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장병들이 지난달 31일 아동복지시설인 '천사의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2중대 2소대장 오지은 중위, 2중대장 홍석만 대위, 2중대 3부소대장 이용철 중사, 1중대 분대장 채옥선 중사.2017.2.3 [21사단 제공=연합뉴스]
육군 제21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장병들이 지난달 31일 아동복지시설인 '천사의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2중대 2소대장 오지은 중위, 2중대장 홍석만 대위, 2중대 3부소대장 이용철 중사, 1중대 분대장 채옥선 중사.2017.2.3 [21사단 제공=연합뉴스]

육군 21사단 신병교육대 3중대장 함종식 대위는 지난달 27일 훈련병의 부모가 부대로 보내온 귤 3상자와 마주했다.

그는 부대 클린신고센터에 신고하고 나서 훈련병 부모에게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받을 수 없다'고 사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훈련병의 부모는 받아달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함 대위는 5년 전부터 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을 해온 부대 관계자 및 사단 클린신고센터와 상의하고 나서 귤 3상자를 양구 남면에 있는 천사의 집에 기부했다.

이를 계기로 신병교육대 2중대장인 홍석민 대위도 지난달 31일 천사의 집을 찾아 과자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설 연휴를 보냈다.

홍 대위 등 신교대 교관 4명은 평소에도 교관연구실 앞에 모금함을 만들어 이웃돕기를 위한 기금을 조성해왔고, 이렇게 모금한 돈으로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부소대장 이용철 중사는 "평소 하고 싶었던 봉사활동이었는데 전우들과 다 함께 가니 더욱 보람 있고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 꾸준히 아이들을 찾아와 마음의 벗이 되고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3 11: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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