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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선테마주 요동…반기문株 이틀째 폭락

황교안주 급락세로 반전, 문재인주 종목별로 등락 엇갈려
거래소 "막연한 풍문 믿고 정치테마주 투자하면 안돼"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대선 관련 정치테마주가 이틀째 급격하게 요동치고 있다. 대선 출마를 포기한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 관련주는 이틀째 폭락했다.

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소위 '반기문 테마주'의 대장격인 지엔코[065060]는 이틀째 거래제한폭(-29.89%)까지 떨어진 2천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엔코는 개장하자마자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평소 거래량의 2배에 육박하고 있다.

성문전자[014910](-29.81%), 한창(-27.81%), 씨씨에스[066790](-27.96%), 파인디앤씨[049120](-25.14%) 등 다른 반기문주들 역시 개인투자자들의 투매로 이틀째 폭락하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관련주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문재인 테마주는 반 전 총장의 대선 포기 소식에 정치테마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냉각되는 바람에 전날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DSR[155660]과 DSR제강[069730]은 12%나 넘게 떨어졌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관련주로 분류되며 최근 주가가 급등한 인터엠[017250](-8.89%)과 디젠스[113810](-7.24%)는 이날 급락세로 돌아섰다.

거래소 관계자는 "대선주자와 관련한 정치테마주는 실제로는 해당 정치인과 관련이 없는 경우가 태반"이라며 "막연한 소문이나 풍문만 믿고 정치테마주에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goriou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3 09: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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