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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투자전략] "트럼프발 증시 조정폭은 제한적"

(서울=연합뉴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세계 주식시장이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백악관을 상대로 한 시민단체의 소송이 시작됐고 공항 곳곳에서 반이민 정책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이란은 반이민 행정명령을 철회할 때까지 미국인의 이란 입국을 금지한다고 경고했다.

어찌 됐건 반이민 정책은 미국의 금융자산 가치에 다소나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세계 주식시장이 조정을 보이고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또 시장에서는 조만간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무역장벽과 관련된 행정명령에 서명하지 않았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탈퇴한다는 각서는 발표됐지만, 미국 의회의 비준을 받지 못했다.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커지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며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크다. 이런 국제적인 갈등과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 등은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기를 둔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정치적인 대형사건들이 벌어지는 동안 글로벌 제조업 경기는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1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전월의 54.3에서 55.1로 상승해 2015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과 신규주문지수가 전반적인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월 유로 제조업 PMI 역시 55.1을 보여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나타냈다. 유로존 지표 중 고용의 증가가 향후 소비지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향후 기업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세계 주식시장이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영향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 폭은 제한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자: 마주옥 한화투자증권[003530] 투자전략팀장 majuok@hanwha.com)

※ 이 글은 해당 증권사 애널리스트(연구원)의 의견으로,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3 08: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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