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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롯데케미칼, 유가·환율 상승에 호실적"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3일 롯데케미칼[011170]이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7천311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시장 예상치 6천877억원을 7% 웃도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740억원 가량 반영됐음을 고려할 때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8천억원에 육박한다"면서 "전 사업부에 걸쳐 유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8천291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또 경신할 전망"이라며 "전 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화학섬유 원료인 에틸렌글리콜(MEG), 뷰타다이엔(BD) 등 에틸렌 계열 제품의 이익 기여도가 오를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에틸렌 계열뿐 아니라 다른 제품군으로 온기가 퍼져나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석유화학 호황은 올 한 해 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현 주가는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5.3배로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3 08: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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