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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테러 방송보도 엄격 통제…'속보' 표현·현장이미지 금지

방송위원회 "당국 발표만 보도해야"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앞으로 터키 TV와 라디오에서는 테러 뉴스에 '긴급 속보' 표현을 쓰지 못한다. 또 현장 영상 보도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터키 라디오·TV최고위원회(RTUK)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은 테러 방송보도지침을 확정했다고 터키언론이 2일 일제히 보도했다.

터키, 테러 현장 사진·영상 보도 제한
터키, 테러 현장 사진·영상 보도 제한작년 12월 터키 중부 카이세리에서 발생한 버스 폭탄공격 직후 현장 모습. 터키정부는 국내에서 이 사진 보도를 금지했다. [AP=연합뉴스]

테러 방송보도 지침에 따르면 테러 발생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때 '속보', '긴급'의 의미로 흔히 쓰이는 '브레이킹 뉴스'
(Breaking news) 표현이 금지된다.

당국이 제공하는 장면 외에는 현장 영상·사진 송출이 금지된다.

현장에 출동하는 경찰·구급 차량의 사진·영상을 쓸 수 없으며, 사건 발생 장소의 정보나 지도를 구체적으로 보여주지도 못한다.

배후로 추정되는 조직의 명칭을 써서도 안 된다.

방송은 당국의 발표 내용만 보도할 수 있다.

보도지침을 어기는 방송사는 방송금지처분을 당하게 된다.

RTUK는 이스탄불, 이즈미르, 안탈리아 등 대표적인 관광도시에서 발생하는 테러에는 특히 이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라고 언론사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터키 당국은 대형 테러가 발생할 때마다 보도지침을 운영했다.

테러 현장 사진은 주로 외신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만 유포된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3 00: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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