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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엑스포' 준비 박차…"세계인 공감 끌어낸다"

경북도지사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모델 창출"
'호찌민-경주엑스포' 협약 [연합뉴스 자료사진]
'호찌민-경주엑스포' 협약 [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동=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문화교류를 넘은 경제엑스포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이끈다."

경북도와 재단법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일 도청에서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행사 준비에 본격 나섰다.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이란 주제로 '위대한 문화', '거대한 물결', '더 나은 미래' 프로그램으로 나눠 엑스포를 치른다.

위대한 문화에는 한국문학관, 문화의 거리, 세계민속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담는다.

거대한 물결은 한국·베트남 패션쇼, 한국·베트남 미술교류전으로 두 나라 문화를 알리고 한국문화와 가요를 소개하는 마당이다.

더 나은 미래에서는 한국 음식이나 미용 산업을 소개하고 학술회의와 교민 한마당이 열린다.

도와 경주엑스포는 한국과 베트남 문화를 함께 알리고 나아가 동아시아 문화와 경제 교류 마당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 전까지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4월 베트남 독립기념일을 맞아 한국가요 춤 경연 등 이벤트를 열고 베트남에서 인기가 높은 축구, 배구, 배드민턴 친선경기를 개최해 엑스포에 관심을 유도한다.

언론 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홍보하는 데 주력한다.

베트남 주민과 한국 교민을 운영위원과 자원봉사자로 끌어들이고 한국에 사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도와 경주엑스포는 오는 21일 호찌민에서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기에 앞서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호찌민시 일원에서 열린다.

손진책 예술총감독은 "베트남 고전 설화, 민담, 신화 가운데 공유할 수 있는 소재를 찾고 격조 높은 양국 문화를 담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모델 창출을 경북이 이끌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2 17:2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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