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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개통 효과' 광주 광산구 비즈니스호텔 건립 잇따라

"상권 발전" VS "주차·일조권 문제"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광주송정역 일대에 호텔과 호스텔 건립이 다수 추진되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 주변 비즈니스호텔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 광산구청 주변 비즈니스호텔 [연합뉴스 자료사진]

3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광산구 송정동과 소촌동에 일대에 2곳의 비즈니스호텔이 문을 열었다.

호텔 관계자들은 광주송정역이 호남의 새 거점역이 됨에 따라 쇠락했던 역세권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호텔을 지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6월 소촌동 영광통사거리에 문을 연 H 비즈니스호텔은 41개 객실 고객의 70% 안팎이 광주송정역 이용객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0월 송정동 광산구청 뒤편에 문을 연 M 비즈니스호텔도 59개 객실 고객 중 40%가 광주송정역을 이용한 출장·여행객이라고 설명했다.

광산구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M 비즈니스호텔 골목에도 비슷한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이 건설 중이며 광주송정역 맞은 편 1913송정역시장 인근에도 5층 규모의 호스텔 건립이 추진 중다.

도산동에도 수년 내로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광산구에 등록·신고된 숙박시설은 관광호텔 2곳을 포함해 총 145곳이다.

광주송정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송정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중 송정역 주변 업소는 37곳에 달하지만, 두 비즈니스호텔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출장객이나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적합한 숙소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지역에서는 상권 개발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과 구도심 주택가와 상가 틈새에 호텔들이 들어서면서 교통 정체와 일조권 피해를 우려하는 비판이 함께 나오고 있다.

'떡갈비 골목'으로 불리는 송정5일시장 상인 A(46·여)씨는 "프랜차이즈 카페, 음식점들에 이어 비즈니스호텔들이 들어서면서 해가 지면 으슥했던 상권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동 주민 B(58)씨는 "가뜩이나 구청 뒤편과 광주송정역 맞은편이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대로변이 아닌 골목에 주차와 일조권 침해가 우려되는 호텔과 호스텔을 짓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청 관계자는 "상업지역에 대한 건축 허가 규정에 따라 사용승인을 하고 있다. 옆 건물과 50cm 이상 떨어져 건축하고 숙박시설의 경우 건축면적 134㎡마다 한 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두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reu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3 08: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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