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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돋보기] 항공기 난동 엄정 대응…"이번 기회에 처벌 강화도"

송고시간2017-02-02 15:25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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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정부가 기내 난동 승객에게 포승줄 대신 수갑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 등 항공기 보안요원 운영지침을 개정하자 누리꾼들은 환영하면서 난동 승객에 대한 처벌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네이버 아이디 'phb1****'은 "진작에 있어야 할 조항. 함께 타고 있던 다른 승객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항공사도 책임을 져야 함"이라고 지침 개정을 찬성했다.

'mngl****'은 "제압도 제압이지만 문제는 형벌. 기내 난동을 승객 전체의 생존권 문제로 보고 최소 10년형으로"라고 이번 기회에 처벌을 강화하자고 주장했다.

'hosl****'은 "맨날 버스 지나고 손들지 말고 처벌 법규를 먼저 고치는 게 우선이다"라고 말했고 'kimb****'는 "잡는 것은 승객들이 힘을 합쳐 잡을 수 있는데 판결이 문제"라고 비슷한 의견을 냈다.

팝스타 리처드 막스, 대한항공 승무원 질타
팝스타 리처드 막스, 대한항공 승무원 질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 = 1990년 '팝 발라드 황제'인 가수 리처드 막스가 난동 승객 대처에 미숙함을 보인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막스는 2016년 12월 20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480편 탑승했다가 겪은 일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사진은 막스 부인 푸엔테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건 장면. 막스(오른쪽 아래)가 포승줄을 들고 있다. 2016.12.21 [데이지 푸엔테스 인스타그램 캡처=연합뉴스]

일부 누리꾼은 개정된 지침을 시행해도 승무원들이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대로 제압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표했다.

'rain****'은 만취 난동 승객을 승무원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비행기 착륙 후 경찰 수사의 증거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에 "찍으면 뭐해. 힘없어서 들고 있던 것도 뺏기는데"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jsh2****'은 "왜 승무원 개인 도구로 촬영하게 하나. 한 손으로 촬영하고 나머지 한 손으로 대처하란 말인가. 증거 영상 훼손을 막기 위해서라도 개인소유 영상촬영장비 말고 비상시 사용할 수 있게 촬영 장비를 비치해라"라고 댓글을 달았다.

다음 사용자 '생각의 탄생'은 "승무원에게 찍으라고 하지 말고, CCTV 설치하라"고 적었다.

난동 승객을 제압하려면 기내에 보안요원을 따로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suny****'은 "이참에 승무원들을 이미지 중심이 아닌 안전요원급으로 뽑는 거로 바꾸어라"라고 주장했다. 'oit1****'은 "여승무원들에게 난동 승객 제압을 기대하기엔 좀 무리인 것 같다. 따로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rede****'도 "해외항공사들은 테러 위험 때문에 보안승무원을 탑승시킨다"며 "20∼30대 여승무원들이 아무리 체력이 좋다고 해도 보통 성인남성 1명을 감당하기 힘들다. 한번 고민해봐야 한다"고 동조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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