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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황교안 대선판 끌어들이기 적절치 않아"

"반기문 피겨 메달리스트지만 정치판은 킥복싱처럼 험한 곳"


"반기문 피겨 메달리스트지만 정치판은 킥복싱처럼 험한 곳"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2일 '황교안 대선 후보론'과 관련해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선과 결부 짓는 것은 국민과 국가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선을 논할 사항이 안된다"고 일축했다.

김 전 지사는 전날 출연한 YTN라디오 '뉴스 정면승부'에서 이같이 밝혔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인격살인, 가짜뉴스, 괴담 발언'을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정치판이 문제가 많다. 언론환경과 사회관계서비스망(SNS) 등이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은 국제 피겨스케이팅 선수로는 메달리스트지만, 정치판은 조직적으로 일해야 하는 곳이고, 킥복싱처럼 험한 곳"이라며 "반 전 총장이 상처를 입고 빨리 사퇴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반 전 총장의 풍부한 국제외교 무대 경험과 경륜이 국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도 밝혔다.

김 전 지사는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의 인적 청산과 당명 개명, 내부 혁신 등 진척이 되면 결심하겠다"며 이달 말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발언하는 김문수 비대위원
발언하는 김문수 비대위원연합뉴스 자료 사진

wi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2 15: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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