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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앙방송 라디오 위성채널 5시간 넘게 '먹통'

송고시간2017-02-02 16:28

北주민 상대 방송은 정상운영…원인 '오리무중'

페이스북에 개설된 북한 조선중앙방송 계정 [연합뉴스 자료 사진]

페이스북에 개설된 북한 조선중앙방송 계정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의 대표적 라디오방송인 조선중앙방송이 2일 위성방송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평양시각 오전 10시 37분)부터 오후 4시 30분 현재까지 5시간 넘게 중앙방송이 위성방송을 정상적으로 송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매체의 방송 내용을 위성으로 받아보는 연합뉴스도 역시 중앙방송만 수신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방송이 북한 주민에게 내보내는 단파 방송은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돼 방송 자체가 중단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 중앙방송과 같은 위성을 사용하는 북한의 조선중앙TV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정상적으로 수신되고 있어 위성에 문제가 생긴 것도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1999년 7월부터 태국의 통신회사 위성을 임대해 전 세계에 라디오와 TV용 위성방송을 각각 내보내고 있다.

연합뉴스가 운용하는 위성수신기 업체의 한 관계자는 중앙방송의 위성방송만 문제가 있는 데 대해 "북한에서 장비를 교체하거나 주파수 대역을 변경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로선 구체적인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방송은 지난 2015년 1월 중순 SD(표준화질)급에서 HD(고화질)급으로 주파수 대역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방송 송출을 한 때 중단한 바 있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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