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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영수증도 친환경 모바일시대

송고시간2017-02-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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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종이영수증 대신 모바일영수증 어때요? 환경오염 줄이고, 정보유출 막고

"그냥 버려주세요." 많은 사람이 결제내역 조회가 쉬운 카드를 사용하거나 전자 가계부를 쓰면서 대부분 종이영수증을 버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종이영수증 연간 발행건수는 310억 건(2012년). 발급에 2천500억 원이 드는데, 60%는 발급 즉시 버려집니다. 생산, 폐기하면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5만5천 톤에 이릅니다.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종이영수증 발색 촉매제로 쓰이는 '비스페놀 A'(BPA)*은 남성호르몬을 감소시키고 발기부전이나 기형아 출산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BPA : 환경호르몬의 일종으로 주로 플라스틱 제조에 쓰임.

환경부 조사에 따르면 종이영수증에서 나오는 BPA는 소비자에게 무해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영수증 업무 담당자나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는 습성이 있는 어린이는 조심해야 합니다.

실제로 서비스직 근무자들의 BPA 노출량을 조사한 결과, 영수증 접촉 빈도가 잦고 근무 시간이 길수록 소변에서 검출된 BPA 농도가 높았습니다. (서비스직 근로자들의 영수증 접촉 정도에 따른 비스페놀A 노출량 조사, 한국보건학회지)

모바일영수증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종이 대신 스마트폰 앱으로 영수증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종이영수증을 잃어버려 교환이나 환불을 못한 적 있으신가요? 모바일영수증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든지 영수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도 적고, 환경보호도 돼서 일거양득이에요." 이 모(23) 씨는 모바일영수증을 쓰면서 쓰레기뿐 아니라 정보유출 등의 걱정을 덜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있습니다. "방문하는 브랜드마다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라고 해서 번거로워요."(이 모 씨·21) "모바일영수증은 아는데 어떤 점포에서 쓸 수 있는지 몰라서 사용을 못 했어요."(홍 모 씨·25)

쇼핑 내용이 고스란히 전산화돼 오히려 개인정보가 기업에 노출된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런 소비자의 불편과 불안을 해결하는 것은 숙제입니다.

아직 조금 어색하지만, 오늘의 불편이 내일의 지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종이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 어떠세요?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이나현 인턴기자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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