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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음 도로포장으로 민원 해결'…광주 학동3구역 입주

송고시간2017-02-02 11:37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재개발 사업지구인 광주 동구 학동3구역이 주변도로 소음 등 각종 민원문제를 해결하고 최근 입주를 시작했다.

광주 동구 학동3구역 재개발 단지
광주 동구 학동3구역 재개발 단지

[광주 동구청 제공=연합뉴스]

2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2007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학동 3구역은 지하 2층, 지상28∼35층의 공동주택 11개동 총 1천410가구 규모로 준공됐다.

추진과정에서 인근 남광주고가도로 소음, 학강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문제 등이 제기됐지만 동구청의 중재와 시공사·재개발조합의 노력으로 합의점을 도출했다.

남광주고가도로 소음문제는 저소음 포장을 시행하는 것으로 도로관리청과 협의를 마쳤다.

주민들이 육교설치를 요구한 학강초 통학로는 국민권익위 판단결과 육교설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 났다.

대신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대안을 마련했다.

동구는 학동 3구역 사업의 성공으로 광주 36곳에 달하는 다른 재개발사업들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른 재개발조합의 현장방문과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는 등 지역 재개발사업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동구는 입주민들의 전입신고를 돕고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찾아가는 전입신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행정업무도 지원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학동 3구역의 성공적인 준공이 재개발사업을 촉진하는 도심재생 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동구는 학동 3구역 외에도 계림5-2, 지원2-1, 산수1구역에서 재개발사업을 하고 있다.

또 계림8구역은 관리처분인가 후 착공 준비가 한창이며, 계림2·4·7, 지원1구역도 사업 시행인가를 마쳤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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