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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트럼프 겨냥 "비정상적인 초보 정치인" 맹공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이 포함된 '반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해 '비정상적인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열린 '우주과학의 날' 행사에서 "수년간 미국은 이란 정부만 반대하고 국민은 아니라고 했다"며 "비정상적인 그 사람(트럼프 대통령)이 가식의 커튼을 올리고 미국의 본심을 내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나라 사이에 벽을 쌓아 분리해 사람들이 드나들지 못하게 하는 대책은 초보 정치인이 흔히 하는 일"이라며 "그들(트럼프 정권)은 정치 바깥의 전혀 다른 세상에 살다가 이제 막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초보자"라고 몰아붙였다.

또 "그(트럼프 대통령)와 동료들이 무슨 일을 벌였는지 알게 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그때까지 그들은 미국과 다른 나라에 해를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은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다.

이란, 이라크 등 이슬람권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최소 90일간 금지한 이번 행정명령에 대해 로하니 대통령은 "미 행정부는 모든 국제적 원칙과 의무를 저버렸다"며 "항상 인권을 말하면서 정작 스스로 인권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AFP=연합뉴스자료사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AFP=연합뉴스자료사진]

hsk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2 04: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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