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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중앙은행장 "2019년까지 물가상승률 3% 목표"

기준금리 한 자릿수로 인하 가능성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의 일란 고우지파인 중앙은행 총재가 물가상승률을 장기적으로 3%대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고우지파인 총재는 다국적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주최로 전날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투자 세미나에 참석, "물가상승률을 국제수준에 맞춰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우지파인 총재는 2019년까지 물가상승률을 3%로 낮추는 내용의 새로운 정책이 오는 6월께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란 고우지파인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
일란 고우지파인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출처:브라질 시사주간지 에포카]

현재 브라질 정부는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있다. 여기에 ±2%의 허용 한도를 두고 물가상승률이 6.5%를 넘지 않으면 억제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브라질의 물가상승률은 6.29%를 기록해 정부의 억제 목표를 충족시켰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이 올해 4.4%, 2018년엔 3.8%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과감한 기준금리(Selic) 인하가 점쳐지고 있다.

앞서 고우지파인 총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브라질의 기준금리가 본격적인 인하 사이클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11일 열린 올해 첫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3.75%에서 13%로 0.75%포인트 인하했다.

이번 인하 폭은 2012년 4월(9.75%→9%) 이후 거의 5년 만에 가장 컸다.

중앙은행은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이후에는 9차례 연속 14.25%에서 동결했다. 지난해 10월에는 14%, 11월엔 13.75%로 인하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경기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내다보면서 기준금리가 올해 안에 한 자릿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2 00: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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