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영인 PD = "춤 잘 추고 잘생긴 놈 / 사랑 노래만 쓰면 되니까 / 노래 못하면 벗으면 되니까"
자이언티의 새 앨범 ‘OO’에 수록된 6번 트랙 '콤플렉스'(Complex)의 가사 중 일부입니다. 자이언티는 자신이 키가 좀 컸으면 좋겠고 살이 좀 쪘으면 좋겠다고 말하다가 갑자기 아이돌 가수를 폄훼합니다.
![[리뷰] 자이언티의 아이돌 '저격' 가사에 GD는? [통통영상] - 2](http://img2.yna.co.kr/etc/inner/KR/2017/02/01/AKR20170201179800704_01_i_P2.jpg)
갑론을박이 펼쳐질 것도 같지만 의외로 조용한 건 뒤이어 등장하는 지드래곤의 랩이 있기 때문인데요. 자이언티를 친근하게 부르며 시작하는 지드래곤의 랩은 아이돌의 삶을 살아봤기에 말할 수 있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콤플렉스는 자이언티와 지드래곤이 뮤지션과 아이돌로 살아오며 느꼈을 어려움을 콤플렉스라는 카테고리에 포함해 위트있게 풀어냈습니다.
![[리뷰] 자이언티의 아이돌 '저격' 가사에 GD는? [통통영상] - 3](http://img0.yna.co.kr/etc/inner/KR/2017/02/01/AKR20170201179800704_03_i_P2.jpg)
자이언티는 ‘OO’에 콤플렉스 외에도 타이틀곡 '노래'와 '미안해', '바람(2015)' 등 총 7곡의 신곡을 선보였습니다.
자이언티의 상징과도 같은 안경을 연상케 하는 앨범명 ‘OO’은 자이언티의 시각과 시야를 표현하는 한편, 대중과 자이언티의 교집합을 의미하는 중의적 표현이라고 하는 데요, 이번 앨범이 대중과의 교집합을 이뤄냈을까요? 스텔라의 [K-POP리뷰]에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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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1 17:2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