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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테스트이벤트 크로스컨트리·노르딕 복합 월드컵 3일 개막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김마그너스 출전
동계올림픽 무대 알펜시아
동계올림픽 무대 알펜시아(평창=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를 대비해 '미리보는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경기가 다음 달부터 펼쳐진다. 3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왼쪽부터),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경기장 일대에 눈이 쌓여 있다. 2017.1.31
ha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딱 1년 앞둔 2월에도 강원도 일대에서 '미리 보는 올림픽' 테스트이벤트는 계속된다.

그 시작은 3일부터 5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릴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과 4일부터 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노르딕 복합 월드컵이다.

'눈 위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크로스컨트리는 아직 한국에서 생소한 종목이지만, 동계올림픽 금메달 12개가 걸려 단일 동계 종목으로는 최다 금메달이 쏟아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거리 경기인 스프린트와 장거리 경기인 스키애슬론, 그리고 팀을 이뤄 교대로 주행하는 단체 스프린트가 열린다.

3일에는 남녀 스프린트 예선전과 결승전이 모두 치러지고, 4일에는 여자 스키애슬론을 먼저 치르고 남자 스키애슬론이 이어진다.

그리고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에는 팀 스프린트 준결승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는 김마그너스(19), 김민우(19), 김은호(21), 박성범(28), 조용진(21), 황준호(24) 등 남자 선수와 이채원(36), 주혜리(25), 제상미(18), 한다솜(23) 등 여자 선수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에 총출동한다.

이중 눈길을 끄는 선수는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김마그너스와 이채원이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03년 노르웨이로 건너가며 본격적으로 크로스컨트리에 입문했다.

지난해 동계유스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며 한국 스키 역사상 첫 유스올림픽 메달을 안긴 김마그너스는 순조롭게 성장하며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눈내린 동계올림픽 무대
눈내린 동계올림픽 무대(평창=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를 대비해 '미리보는 평창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경기가 다음 달부터 펼쳐진다. 31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경기장 일대에 눈이 수북이 쌓여 있다. 2017.1.31
hak@yna.co.kr

아직 세계 정상급 선수가 기량을 겨루는 월드컵에서 우승까지는 쉽지 않지만, 김마그너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테스트이벤트는 세계선수권 기간과 겹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보통 크로스컨트리 선수는 20대 중후반에 전성기를 보낸다.

현실적으로 2022년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리는 김마그너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와 겨루는 것만으로도 큰 기량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 크로스컨트리 역사의 '산증인'이라 불리는 맏언니 이채원에게도 이번이 중요한 대회다.

지난해 12월 핀란드에서 열린 FIS 레이스와 지난달 알펜시아에서 열린 극동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채원은 한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대한다.

다만, 이번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에는 세계 톱랭커가 대거 불참해 정상급 선수를 눈앞에서 보길 기대하던 동계 스포츠 팬에게 아쉬움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2월 말 핀란드에서 열릴 세계선수권대회 준비, 그리고 유럽 대회 위주로 출전하는 '루틴'을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다.

남자 선수 가운데는 디스턴스 부문에서 마르틴 뢰브스트롬 응옌게트(노르웨이)가 이번 시즌 30위로 가장 순위가 높다.

그 뒤를 다니엘 스토크(노르웨이)가 40위, 페트르 세도프(러시아)가 따른다.

재치있게 답변하는 김마그너스
재치있게 답변하는 김마그너스(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김마그너스가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7 서울 국제 크로스컨트리 스키대회'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18
ryousanta@yna.co.kr

스프린트 부문에서는 시즌 7위를 기록 중인 알렉산더 판진스키(러시아)가 평창을 찾고, 14위의 사이먼 해밀턴(미국)과 20위의 투르볼 포슬리(노르웨이)가 주요 선수다.

여자 선수 중에는 올 시즌 스프린트 9위이자 지난해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소피 칼드웰(미국)과 디스턴스 부문 18위 저스티나 코발칙(폴란드)이 출전 예정이다.

노르딕 복합은 크로스컨트리와 스키점프를 결합한 종목으로, 올림픽에서는 남자 경기만 치러진다.

크로스컨트리 선수에게 필수인 체력과 스키점프 선수에게 필요한 담력, 기술을 동시에 갖춰야 해 스키 종목 중에서도 가장 난도가 높다.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노르딕 복합 월드컵이기도 하다.

공식 대회 기간은 4~5일이지만, 하루 앞선 3일 스키점프 예비 본선으로 대회는 막을 올린다.

4일에는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 단체전 본선이, 5일에는 스키점프와 개인전이 이어진다.

크로스컨트리와는 달리 노르딕 복합에서는 세계 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다.

이번 시즌 월드컵 1위 에릭 프렌첼, 2위 요한스 리드첵, 3위 파비안 리스레까지 '독일 3총사'가 모두 출전한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인 4위를 기록 중인 아키토 와타베(일본)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한국에서는 유일한 노르딕 복합 국가대표이자 이번 시즌 대륙겁 랭킹 68위인 박제언(24)이 출전한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1 12: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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