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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대선前 분권형 개헌에 총력 다해야"

"반기문에게 '당신 따라다니려고 하는 사람 조심하라'고 했다"
대화하는 인명진.정우택
대화하는 인명진.정우택(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과 정우택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이슬기 기자 =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이 나라 앞날을 위해 우리 당이 총력을 다해 대선 전 분권형 개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돼도 현재 헌법 아래서는 (대통령) 되는 순간 여소야대이다. 국무총리 하나 제대로 지명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대로는 국정은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간다"면서 "광화문 광장, 서울광장에 쳐 있는 천막을 어떻게 함께 걷어낼 것이냐가 우리나라가 직면한 상징적인 어려움"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선 전 분권형 개헌을 하는 것만이 이처럼 얽히고설킨 문제를 해결할 딱 하나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여의도 당사 방문을 거론하며 "내가 떠나는 반 전 총장에게 한 마디 딱 했다. '바람 따라 다니다가 나라가 이 모양이 됐다. 당신 따라다니려고 하는 사람 조심하라'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인 비대위원장은 정책 쇄신과 관련, 22개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lesl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1 11: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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