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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모듈도 재활용한다"…국내 첫 연구센터 진천에 건립

산업부 등 190억원 투자…진천 태양광 생산∼재활용 순환모델 갖춰

(진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태양광 시설의 모듈은 15∼20년이 지나 수명이 다하면 대부분 매립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1일 한국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00년대 들어 태양광이 급속히 보급돼 지난해 폐기해야 할 모듈이 39t에 달할 정도로 폐 모듈이 증가, 새로운 사회·환경 문제로 번질 우려가 있다.

태양광 모듈은 유리, 알루미늄, 실리콘, 구리, 은 등으로 구성돼 90%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다.

유럽에서는 태양광 모듈 재활용이 의무화돼 있다. 국내에서도 사실상 불모지였던 태양광 모듈 재활용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태양광 모듈 연구지원센터 조성사업을 공모해 충북 진천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 센터는 태양광 모듈·부품 소재의 원천기술과 재활용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국내에서 최초로 태양광 재활용이 진천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진천군은 최근 문백면 은탄리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앞 군유지 1만5천900여㎡를 태양광 모듈 연구지원센터 부지로 확정했다.

이 사업에는 190억원(국비 95억원, 도비 29억2천만원, 군비 65억8천만원)이 투자되고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 건설생활환경 시험연구원 등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진천은 이 센터가 건립되면 태양광의 생산-연구-소비-재활용 등 자원 순환모델을 갖춘 지역으로 성장하게 된다.

진천군은 지난해 11월 한화큐셀코리아와 세계 최대 규모인 4.5GW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공장 건설 투자협약을 해 태양광 생산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태양광 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 기술지원센터, 글로벌 기후환경실증시험센터, 자동차연비센터 등 많은 연구기관들도 입주해있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에너지자립형 생거에코타운과 군내 많은 기업체들이 태양광을 사용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은 태양광의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가능한 모든 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진천을 세계 최고의 태양광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1 10: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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