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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믿었던 '오른팔' 공사대금 16억원 빼돌려 호사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의 한 관광호텔 공사대금 16억원을 빼돌리고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사기와 절도 등의 혐의로 조모(42)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
부산 부산진경찰서 전경[부산경찰청 제공]

조씨는 부산의 한 관광호텔 신축공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며 2016년 한 해 동안 15차례에 걸쳐 공사대금 16억원을 시공사에 지급하지 않고 개인 계좌 등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지난달 법인 명의의 통장 4개와 인감을 들고 달아났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이던 2010년에 피해자 윤모(73)씨가 운영하던 모텔에 취직한 것을 계기로 7년간 윤씨 밑에서 일했다.

윤씨는 모텔을 처분하고 관광호텔 신축을 추진하면서 조씨를 믿고 공사대금 관리업무를 맡겼다.

그러나 조씨는 공사대금을 빼돌려 친인척 명의의 아파트 2채와 고급 승용차 2대를 사는 등 개인 재산을 불렸다.

윤씨는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렸고, 공사업체로부터 가압류까지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까지 하게 됐다.

경찰은 조씨가 사용한 대포폰과 대포차량 등을 추적해 최근 경북 구미에서 조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빼돌린 돈의 사용처와 여죄를 캐고 있다.

pitbul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1 08: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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