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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브라이트 전 美국무 "반이민 행정명령은 가장 나쁜 결정"

트럼프 정부 비판…"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들 판단에 근거해 결정"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내가 지금껏 본 가장 준비되지 않은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31일(현지시간) CNN방송 '뉴 데이'에 출연해 행정명령에 앞서 사전에 충분한 관련 부처가 조율이 없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트럼프 정부는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의 판단에 근거해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혹독한 비판을 가했다.

이어 "모든 종교를 비난하는 것은 정말 터무니없고 비미국적인 처사"라며 "이번 행정명령은 가장 나쁜 결정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은 이민자에 의해 건국되고 이민자가 거주하는 나라이며, 자유의 여신상의 메시지는 열린 팔로 사람들을 환영하는 것"이라며 "자유의 여신상이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정명령은 사람들을 환영하고 미국을 이해시키기보다는 미국 바깥에 묶어두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반(反)미국적이다"라고 말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1997~2001년 빌 클린턴 2기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지지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美 민주당 전당대회서 지지연설
매들린 올브라이트, 美 민주당 전당대회서 지지연설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해 7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 지지 연설을 하는 모습 [DPA=연합뉴스]

k02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1 00: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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