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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그리스에 선박관리 조인트벤처 설립

현대해양서비스ㆍ차코스 제휴…"수익성·경쟁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상선[011200]이 자회사를 통해 그리스 선사와 손잡고 선박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조인트벤처(합작투자회사)를 세운다.

고정적인 관리선박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그동안 쌓은 선박관리 업무 노하우를 홍보할 수 있어 현대상선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인 현대해양서비스는 최근 그리스 선사인 차코스(Tsakos)와 선박관리 조인트벤처 설립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조선·해운 분야 전문지인 트레이드윈즈는 사명이 '차코스 현대 쉽매니지먼트'(Tsakos Hyundai Shipmanagement)로 정해졌으며 설립 절차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 주 아테네에서 영업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우선 LNG(액화천연가스)선, 탱커선, 벌크선 등 차코스 그룹이 소유한 선박 총 12척의 관리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대상선 관계자는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것은 맞지만 아직 승인 절차 등이 남아 있어 영업 개시 날짜나 규모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해양서비스는 2012년 8월 현대상선에서 분사해 부산에 본사를 둔 선박관리회사다.

선사의 위탁을 받아 선박 내 엔진·연료·운항정보 등을 관리하고 신조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코스 그룹은 1970년 설립된 그리스 해운업계 3위, 세계 10대 규모의 선사다.

현재 70여척의 탱커선을 포함해 선박 총 90여척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1994년 국내 최초의 LNG선인 '현대유토피아호'를 운항한 이래로 LNG선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런 강점을 인정받아 2007년부터 차코스사의 LNG선 선박관리 업무를 계속 수행해왔다.

조인트벤처를 통해 차코스사는 선박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현대해양서비스는 고정적인 관리선박 수요를 확보해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대상선은 선박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키워 해외 선사들을 상대로 인지도를 높이는 등 글로벌 영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상선 선박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상선 선박 [연합뉴스 자료사진]

br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1 08: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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