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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엄상백 "선발 복귀? 일단 중간에서 많이 던질게요"

kt 투수 엄상백
kt 투수 엄상백(영종도=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t wiz 투수 엄상백이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스프링캠프를 떠나면서 인터뷰하고 있다. 2017.2.1 abbi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kt wiz 초창기에 토종 선발 유망주로서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 투수가 있다면 엄상백(21)이다.

2015년 신인인 엄상백은 그해 선발 투수로 KBO리그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대부분 선발투수로 활동했다. 성적은 5승 6패. 선발로 뛴 kt 신인급 투수 중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다.

2016년은 더 큰 기대 속에서 출발했으나, 엄상백은 5월 하순부터 불펜으로 이동했다.

처음 6차례 선발 등판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영향이다.

불펜에서 중간 계투의 묘미를 맛본 엄상백은 그해 1승 5패 8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2017년 시즌을 준비하는 엄상백은 '새해 다시 선발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가'라는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지난달 31일 미국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난 엄상백은 "지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중간이 더 좋아서라기보다는…"이라며 "뭐든지 일단은 많이 해보고 싶다"며 '경험의 가치'에 무게를 뒀다.

지난 2년 동안 선발과 구원을 오갔던 그는 "중간투수의 부담과 선발투수의 부담은 다르더라"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선발투수로서 부진했던 이유를 짚어보면서는 "많이 쫓겼다"며 "선발투수는 5회를 채워야 승리투수가 되는데, 이닝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아직 체력적으로 선발투수를 맡기에는 무리라는 판단도 있었다.

키 187㎝, 72㎏의 마른 체형인 엄상백은 "살찌우는 것은 자연스럽게 하는 중"이라며 "겨울 동안 웨이트트레이닝 위주로 운동도 평소보다 많이 했다"고 말했다.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장점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도 품었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엄상백은 "마무리훈련 때부터 변화구 위주로 연마해왔다"며 "구종이 단순하다는 말을 듣지 않으려고 각 큰 커브 등을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팀이 '2년 연속 꼴찌팀'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는 포부다.

그는 "10위 위로 올라가고 싶다. 선배들도 그렇고 모두가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에는 팀이 언제든지 1군에서 쓸 수 있는 투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2/01 03: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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