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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리비아 트리폴리 주재 대사관 3년만에 재개관

송고시간2017-01-30 23:54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터키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주재 자국 대사관을 거의 3년만에 재개관했다고 리비아헤럴드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터키 외교부도 전날 성명을 내고 "트리폴리 주재 대사관은 2014년 7월부터 폐쇄됐지만, 리비아 담당 아흐메트 아이딘 도안 대사 주도 아래 최근 몇 달간 재개관 준비를 한 끝에 다시 열게 됐다"고 밝혔다.

아이딘 도안 대사는 그동안 리비아 인접국인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머물렀다.

터키는 초반엔 폐쇄 이전보다 줄어든 인력으로 대사관을 운영하다 담당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최근 외국 주요 국가의 대사관 재개관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다.

이탈리아는 리비아 내전이 진행 중이던 지난 2년간 트리폴리 대사관을 폐쇄했다가 약 3주 전 서방 국가에서 가장 먼저 대사관을 다시 열었다.

트리폴리에 있던 외국 대사관들 대부분과 외교관들은 내전이 격화한 2014~2015년 철수를 했다가 지금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다.

서방의 침공 등으로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정권이 무너진 리비아에선 이후 미국영사관이 공격받아 대사를 비롯한 4명이 사망하는 등 서방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잇따랐다.

리비아 트리폴리에 다시 문 연 터키 대사관 [AFP=연합뉴스]
리비아 트리폴리에 다시 문 연 터키 대사관 [AFP=연합뉴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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