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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사업 '가시화'…31일 실시협약

송고시간2017-01-30 14:11

민간사업자, 550억원 투자…준공 동시 시에 기부채납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역점을 두어 추진한 '삼악산 케이블카'(로프웨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춘천시는 삼악산 로프웨이 설치 사업과 관련, 31일 민간사업자인 호반관광레저산업과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은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3.6km에 이르는 국내 최장 길이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이다.

삼악산 케이블카 조감도[연합뉴스 자료 사진]

삼악산 케이블카 조감도[연합뉴스 자료 사진]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호반관광레저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통과한 지난달 20일 이후 사업자 측과 협상을 벌여 왔다.

주요 협약내용은 민간사업자가 사업비 550억원을 투자, 시설 준공과 동시에 춘천시에 시설과 용지를 기부채납하고 최장 20년간 운영권을 갖는 것이다.

또 운영 기간 영업이익의 10%를 춘천시 관광발전기금으로 내도록 했다.

자본금 관리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민간사업자는 협약 이행 보증을 위해 총사업비의 5%인 27억5천만원 보증서를 협약 후 30일 이내 시에 내야 한다.

민간사업자의 협약이행보증이 이뤄지면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강원도, 민간사업자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춘천시와 사업자는 다음 달부터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8년 상반기 착공, 2019년 준공이 목표다.

춘천시는 케이블카를 운영하면 연간 13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분석했다.

경제적 효과도 생산유발 효과 1천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00억원, 고용 유발효과 1천6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30일 "삼악산 로프웨이가 운영에 들어가면 기존 의암호 주변 소양강 스카이워크, 토이로봇관, 어린이글램핑장 등과 함께 가족체류형 관광기반을 갖춰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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